한국 건설기업 글로벌 도약: 미국 수주액 2년 연속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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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설 새 역사, 중동 수주 26.7% 증가! |
한국 건설기업들의 글로벌 수주액이 작년에 333억달러로 기록되어 2년 연속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 등 대표적인 기업들이 미국에서의 공장 건설 및 중동에서의 프로젝트 수주로 이로움을 얻은 영향이 크다. 미국에서의 건설 붐은 지난 1965년 이후 처음으로 수주액이 99.8억달러로 기록되어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의 수주액 급증, 중동도 동반
미국에서의 건설 붐은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및 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확대한 결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및 국내 대표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미국에 건설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한 직접 투자의 결과로도 해석된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의 수주액은 작년에는 100억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미국에 이어 중동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수주액이 크게 늘어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년 대비 26.7% 증가한 95억달러의 수주액으로 미국 다음으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은 전체 수주액의 34.3%를 차지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적 노력과도 연관돼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셔틀 정상외교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전체 지역별 1위 수주액 기록
전체적으로 중동 지역은 114억달러로 전년 대비 26.7% 증가하며, 지역별 수주액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북미·태평양, 아시아, 유럽 등에서도 수주액이 확인되었다. 이는 한국 건설기업들의 글로벌 수주에서의 다각화된 노력과 전략의 성공을 시사한다.
총 333억달러의 수주액 중에서도 미국과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며, 특히 중동에서의 수주액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의 수주를 통해 한국 건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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